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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통증의학과의 모습입니다.
- 작성자 : 콕통증의학과
- 작성일 : 2018.09.10 15:46:28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향에 있는 부모님 또는 친척들 만날 생각에 각종 선물을 준비하며 많은 사람들이 설레는 시기다.
특히 명절이 지나고나서 가장 두드러지게 어깨통증이 생길 수 있다. 명절음식 준비와 설거지, 청소의 경우 대부분 어깨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명절이 끝나고 난 후 정형외과를 찾는 분들이 많다. 그 중 대부분이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주부들이다.
단순한 어깨통증으로 생각해 내원하지만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명절 때 어깨통증을 예방하려면 틈틈이 어깨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충분하게 이완시켜줘야 한다.
또한 명절이 끝난 후 찜질이나 안마, 마사지 등을 통해 컨디션 조절을 할 경우 무리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어깨통증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정형외과 및 통증의학과를 내원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어깨통증은 초기증상이라면 MRI보다는 초음파로 검진을 시행하는데,대부분 회전근개라고 하는 어깨인대가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 초음파유도하 주사치료를 통하여 치료 및 검진이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초음파 영상을 확인하며 진단과 동시에 약물을 이용한 주사 치료가 이뤄지며 효과가 빠르고 정확한 것이 장점이다.
주사 치료시에는 신경의 염증을 줄여주고 새로운 세포가 빠르게 재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물을 주입한다. 주사로 들어가는 약물의 성분도 중요하지만, 아픈 부위에 병의 진행 상태에 맞는 정확한 양을 주입하는 것 역시 중요하며 정확한 조준이 되는 것이 치료의 효과를 좌우한다.
치료후 증상의 호전이 되면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한 치료를 통하여 관절의 정상범위를 회복시키는데,도수치료란 신경계, 근골격계에 충분한 지식을 갖춘의료진 및 물리치료사가 병변에 맞는 재활치료를 시행하는 것으로 경직된 근육, 인대 등의 연부조직을 풀어주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재활치료이다.
분당콕통증클리닉 김환희 원장은 “어깨통증은 중년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인 만큼병변의 정도에 맞는 정확한 진단 및 치료, 꾸준한 물리치료 및 도수치료, 운동치료를 통해 어깨관절의 회복이 가능하니 증상이 보인다면 정확한 검진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상섭 기자 sslee@rapport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