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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통증의학과의 모습입니다.
- 작성자 : 콕통증의학과
- 작성일 : 2017.10.12 17:55:44
일상 생활 중 갑작스럽게 나타난 등통증은 흔한근골격계질환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등통증이 왜 나타나며 어떻게 치료해야할까?
등통증이 계속되는 경우 원인을 먼저 살펴봐야한다. 등디스크는 흉곽이 싸고 있어 목과 허리처럼 디스크의 형태보다는 늑간신경염의 형태로 신경자극증상에 의해서 등이 결리는 근육통이나 가슴까지 당기는 증상의 신경증상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고 자세와 상관있는 경우 목 허리디스크와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등통증의 원인은 뼈나 관절근육의 퇴행성 변화, 바르지 못한 자세, 무리한 운동, 척추변형, 다리길이나 골반크기의 차이 등을 꼽을 수 있다.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퇴행되면서 척추를 지지해주는 기능을 잃게 되면, 등이 앞으로 구부러져서 퇴행성 측만증을 초래하거나 측만증이 초래되지 않아도 근육불균형 및 후관절변이로 인하여 등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
이렇게 굽은 자세가 지속될 경우에는 이미 퇴행된 흉추와 요추의 근육과 인대에 무리를 주게되어 보통 자기 몸무게의 2~3배 이상의 하중이 전달되기 때문에 퇴행의 가속화가 이뤄져척추관협착증 및 추간공 협착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굽은등은 보기에도 안좋고 통증도 덤으로 얻게 되는데, 특히 척추관협착증은폐경 후 여성과 고령일수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콕통증클리닉 김환희 원장은 “여성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근육과 인대의 양이 적고, 활동량이 적기 때문에 발병 가능성이 2배 이상 높다”며 “특히 고령의 환자들은 등통증 초기에 빨리 가까운 척추전문병원을 찾아야 하며 지속적인 치료에도 호전이 없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내과적 검사나 영상학적 검사도 꼭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등통증 예방을 위해선 평소 바른자세를 유지하고 허리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켜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스트레칭과 근력강화 운동, 가벼운 산책 등이 척추를 건강하게 지키는데 좋으며,폐경후 여성이라면 골다공증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운동을 할 때는 전문가의 조언을 구한 후 본인의 몸상태에 맞춰서 무리하지 않게 실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