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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통증의학과의 모습입니다.
- 작성자 : 콕통증의학과
- 작성일 : 2016.08.10 18:16:47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9년~2013년 목디스크 치료 환자의 비율이 29.7%로 늘어 18.4% 증가에 그친 허리디스크에 비해 훨씬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목디스크 치료 환자가 2011년 전년 대비 증가율이 12.2%로 가장 높았던 시기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들의 보급이 크게 늘어난 것과 맞물려 IT기기의 사용이 주 원인으로 지적되는데 큰 이견은 없어보인다.
그러나 아직도 남, 녀 모두 50대가 목디스크로 알려진 ‘경추간판 장애’의 진료인원이 각각 1만 1천명, 1만 6천명으로 가장 높은 연령층인 것을 감안하면 이는 단순히 전자기기만의 탓으로 그 원인을 돌리는 것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콕통증클리닉 김환희 대표원장은 “경추와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 사이로 내부의 수핵이 빠져 나와 신경근이나 척수를 누르는 목디스크는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한 부담이 근력과 뼈 등이 약해지는 중장년층 이후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 연령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실제로 이동 중에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 등은 목에 무리를 줄 수도 있어 최근 젊은층에서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설명한다.
문제는 보통 초기에는 근육통과 같은 결림, 어깨의 묵직한 느낌, 목을 돌리기 어려운 등의 관절 제한 등으로 시작되고 증상이 반복적인 패턴으로 오기 때문에 자각이 어려울 수 있으며, 근육통으로 오인하기 쉽다는 점에 있다. 또한 팔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극심통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에 예방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친다는 데에 있다.
“목디스크 치료는 초기에 발견하면 꼭 수술이 아니더라도 비수술적인 요법을 활용하는 것으로도 회복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 이후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여 따른다면 재발 방지까지도 가능하므로 몸에 이상 신호가 잡힌다면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회복에 빠르다.” 또한 “평소 취침시 알맞은 배게 베기, 이동 중 IT기기 내려다 보지 않기, 컴퓨터 모니터 바로 보기, 틈틈이 스트레칭 하기 등만 잘 실천해도 충분히 목디스크 예방에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