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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통증의학과의 모습입니다.
- 작성자 : 콕통증의학과
- 작성일 : 2016.03.29 10:45:23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많이 일하는 국가 중 하나다. 선진국에서도 유독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셈이다. 직장인들은 출근 한 뒤 보통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통해 업무를 처리한다. 또 점심시간과 같은 잠깐의 휴식 시간이 주어지면 스트레칭 보다는 핸드폰으로 SNS나 게임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경우가 많다. IT 수준이 높은 한국은 실제로 10명 중 8명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정도로 보급률이 높다. 이러한 삶이 편리할 수는 있어도 우리의 건강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어깨질환과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젊은층 20대도 안심할 수 없다.
건강보험심사 조사결과 2010~2014년 어깨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20% 가량 늘었으며 그 중에서 20대 남성은 27.3%라는 큰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이 활발하게 보급되던 시기와 이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연령층이 맞물리면서 어깨 건강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어깨 결림과 같은 통증은 사실 흔한 증상이다. 조금만 무리를 해도 어깨와 같은 곳에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은 이러한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질환은 어깨충돌증후군 및 회전근개 부분파열, 오십견과 같은 어깨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가볍게 넘어가서는 안 된다.
분당 콕통증클리닉 김환희 대표원장은 “보통 어깨 통증이 있다면 파스를 붙이거나 마사지를 받는 등의 치료를 하는데 이러한 습관이 오히려 병을 키운다. 특히 오십견 의 경우 단순 오십견도 있지만 회전근개 등의 어깨 인대문제를 동반한 경우도 있어 정확한 진단 없이 치료를 제때 받지 않으면 서서히 굳어 어깨 움직임에 한계를 생겨 치료가 더욱 지연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젊은 나이라도 어깨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통증으로 인하여 불면증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면 반드시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를 확인하고 알맞은 치료를 시작해야 건강한 어깨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원장은 “어깨질환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장년층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컴퓨터를 통한 업무가 늘어나게 되면서 거북목 증후군과 같은 척추질환과 함께 어깨통증이 유발되는 오십견 같은 질환이 빠른 속도로 20대 환자의 수를 늘리고 있다. 아프다고 방치하게 된다면 어깨가 굳을 수 있기 때문에 파스나 마사지와 같은 자가 관리방법만 믿지 말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꾸준히 적당한 스트레칭으로 어깨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